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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X윤계상 '범죄도시' 크랭크인…흑사파 사건 재구성

2017.03.02 오후 02:20

배우 마동석,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가제)'가 크랭크인했다.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는 가리봉동을 지옥으로 몰아넣었던 연변 조직 흑사파와 그곳에서 세력을 지키려는 국내 조직폭력단, 그리고 이들을 한 번에 잡으려는 강력반 사이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사투를 담는다.

지난 2007년, 실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흑사파 사건'을 모티브로 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강력반 형사 역에는 '악의 연대기', '부산행', '굿바이 싱글' 등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마동석이 캐스팅됐다. 마동석은 극 중 조폭보다 더 조폭 같은 형사를 연기한다.

윤계상은 극악무도한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분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연기를 펼친다. 윤계상은 "악역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마동석, 윤계상은 영화 '비스티 보이즈' 이후 9년 만에 '범죄도시'로 다시 만나 눈길을 끈다. 마동석은 "실제 사건에 관심이 많았다.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과 비주얼을 가진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범죄도시'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영화 '부산행', '소수의견' 스틸 / 키위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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