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김건모, 상 받은 모든 트로피서 금이 사라진 이유

2017.08.22 오전 11:10

가수 김건모가 상 받은 모든 트로피에서 금이 사라진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분당에 위치한 어머니 집을 찾아갔다. 집에는 김건모가 과거에 받은 수많은 트로피가 장식장에 진열되어 있었다.

김건모와 함께 어머니 집에 방문한 소속사 대표 김종민은 트로피를 보고 "금 어디 갔어, 다?"라고 말했다. 트로피 아래에 붙어 있어야 할 금들이 모두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김건모는 "(IMF 시절) 금 모으기 때 다 냈지"라고 말했다. 화면을 보던 김건모 어머니는 "금 다 떼어서 그 김대중 대통령 때 금 다 냈지"라며 "하나에 16돈씩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모는 과거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금 모으기 운동 때 트로피 순금을 기부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김건모가 기부한 금은 총 182돈으로 당시 금 시세로 2890만 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화면 캡처]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