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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홍보' 박보검, 왜 논란 자처하나?

2017.09.27 오전 11:12
배우 박보검이 종교 논란에 휩싸였다.

박보검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수중심교회에서 주최하는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 홍보 글을 게재했다.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박보검의 이같은 홍보 글이 문제가 되는 것은 예수중심교회의 성격이다. 예수중심교회는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이단이라고 판정받은 상태다.

이 교회는 '이중아담론'(아담이 한 사람이 아닌, 또다른 아담이 존재한다는 론), '귀신론'(귀신을 쫓아 병을 치료한다는 론)을 추종하여 제명됐다.

이 점을 두고 박보검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다. 앞서 논란이 일자 박보검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종교가 절대 '이단이나 사이비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적 있다.

그렇지만 박보검이란 이름도 해당 교회의 이초석 목사가 지어준 이름으로 알려졌다. 그 정도로 박보검은 교회에 깊은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논란을 자처한 박보검이 향후 어떤 태도로 이번 논란을 잠재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YTN Star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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