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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현장취재' 김종민·경리 "기자 변신 했더니.. 특종 쉽지 않아" (종합)

2019.03.07 오후 03:51
가수 김종민과 경리가 기자로 변신해 취재 경쟁을 벌인다.

오늘(7일)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열린 히스토리 채널 웹예능 '무작정 현장취재: 5G 특종 탐사' 제작 발표회에는 김종민, 경리가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공서영이 맡았다.

김종리와 경리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술에 대한 특종을 찾기 위해 KT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선의의 경쟁을 한다. 김종민은 만년 사고뭉치 김 기자로, 경리는 엘리트 우수사원 박 기자로 변신한다. 두 사람의 예능감에 직장 리얼리티의 강점이 더해졌다.

개그맨 정성호는 편집장으로 깜짝 출연하고, 제작은 웹예능 '뇌피셜' '방탄조끼단' 등 히트작을 만든 ‘히스토리 채널’이 한다.

첫 에피소드인 '5G 특종 탐사' 편은 두 사람이 특종을 얻기 위해 KT에 무작정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과정을 담았다. 360도 영상 공유 서비스, 실감형 미디어 등 5G 서비스들을 직접 확인하면서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인다.



두 사람은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쉽지 않은 현장의 어려움을 봤다고 털어놓았다.

김종민은 "이번 기회에 다른 직업을 경험해봤는데 사실 예능이기 때문에 기자님들이 보면 어설퍼보일 수 있어도 최선을 다해서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시는 분한테 가서 취재를 해야하지 않나. 잘 받아주시면 괜찮은데 싫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민망하고 걱정 됐다. 그리고 예능적 재미의 포인트는 '단독' 입수에 있는데 박 기자와의 경쟁에서 오는 티격태격 케미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둘 경쟁이 치열했는데 '단독이라는게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은데 단독 입수했을 때의 쾌감이 굉장히 좋았다. 재밌었고 기자님들이 인터뷰를 하면 솔직하게 조금이라도 단독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경리는 "50만이 넘으면 팬들과 영상통화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또 "기자에 대해 백 퍼센트 이해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저희의 눈높이에서 '기자'라고 했지만 사실 기자는 언변도 있어야 하고 취재를 한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이해도도 높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에 있어서는 '섹션TV'에서 가수로서 인터뷰를 많이 했던 게 생각나면서 대충 할 수 있었던 것도 정말 열심히 해야겠구나, 준비해오신 질문에 대해 대답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바뀐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김종민과 경리의 불꽃 튀는 경쟁으로 반전 스토리와 웃음을 선사할 '무작정 현장취재'. 두 사람만의 방식으로 각기 다른 유익한 정보가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전달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에피소드는 오는 11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5시 한 편씩 공개되며 KT 유튜브와 페이스북, 올레 tv, 올레 tv 모바일, 히스토리 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볼 수 있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히스토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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