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막다른 골목의 추억'... 요시모토 바나나, 다나카 슌스케 24일 부터 내한

2019.03.13 오후 02:42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감독 최현영)의 원작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주연 배우 다나카 슌스케가 내한한다.

13일 배급사 트리플픽쳐스 측은 "요시모토 바나나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막다른 골목의 추억' 개봉 전 기자 간담회와 무대인사, 시네마톡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소녀시대 최수영과 함께 주연을 맡은 다나카 슌스케도 25일 한국을 찾아, 기자 간담회와 무대인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지금까지 내가 쓴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쓸 수 있었기에 소설가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의 작품 가운데 '키친', '아르헨티나 할머니', '바다의 뚜껑' 등이 영화화됐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 니시야마 역으로 첫 주연을 맡은 다나카 슌스케는 ‘보이즈 앤드 맨(BOYS AND MEN)’의 일원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배우로 알려진 다나카 슌스케는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막다른 골목의 추억' 개봉을 맞아 다시 한국을 찾는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젊은 날, 누구나 한번 쯤은 겪게 되는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또 다른 만남을 가지게 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다. 최수영이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여행객 유미 역으로, 일본 배우 다나카 슌스케가 유미가 머무는 카페 ‘엔드포인트’의 점장 니시야마 역으로 나란히 첫 주연을 맡았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분에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바 있으며 지난 2월 일본 나고야, 도쿄 등지에서 먼저 공개됐다.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4월 4일 개봉한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트리플픽쳐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