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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로이킴, 기습 입국→오늘(10일) 경찰 출석…포토라인 설까

2019.04.10 오전 09:24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이 입국 하루 만에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늘(10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이 함께 있는 단체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음란물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사진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를 적용해 피의자로 입건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그에게 빠른 시일 내 귀국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이에 로이킴은 지난 9일 미국 뉴욕에서 새벽 입국했다. 기습 입국이었다. 로이킴은 당초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올 예정이었으나, 뉴욕으로 이동해 오전 4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취재진이 몰릴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로이킴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 측에서 소환 일정을 정해 알려주기로 한 상황이며,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입국 하루 만에 로이킴은 경찰에 출석하게 된 상황. 같은 SNS 메신저 대화방에 있었던 가수 승리, 최종훈, 정준영 등 모두 경찰 수사를 받으며 포토라인에 선 바 있어 로이킴 역시 포토라인에 서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경찰의 수사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서는 마약류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는 은어가 수차례 사용된 정황이 나와 음란물 유포는 물론 마약 혐의에 대한 검사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4' 출신으로 엄친아 이미지와 감미로운 보컬로 사랑받았다. 특히 예선에서 정준영과 함께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듀엣으로 불러 화제를 모았으며, 축구와 게임 등 공통 관심사로 우정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번 논란을 통해 로이킴은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성난 일부 팬들은 로이킴의 소속사에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고, 디시인사이드 로이킴 갤러리에서는 "더는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할 수 없다"며 성명서를 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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