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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전혜빈 결혼식 축가 “행복하자 혜빈아”

2019.12.09 오후 04:13
가수 가희가 배우 전혜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가희는 9일 자신의 SNS에 “소름 끼치는 보컬은 아닙니다만 진심을 다해 노래 했습니다. 이 아름다웠던 날 같은 공간에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것 만으로도 감동이었어. 말해 뭐해. 잘 살꺼야 정말. 행복하자 혜빈이”이라는 축하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가희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를 열창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의 멤버이며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7일 발리에서 2살 연상의 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일 전혜빈 역시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올 한 해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했다”며 “많은 일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기에 더욱 그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졌고,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 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고 평생을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다”며 “갑작스러운 결혼소식을 주변지인분들께 조차도 이야기 드리지 못했던 건 현재 방송중인 작품에 방해가 될까, 또 저를 가족으로 맞아 주시는 식구들께 행여 소란이 될까 걱정의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축복해주시길 믿고 있다. 그를 따뜻히 보필하고 항상 기쁘고 복되게 만들 수 있는 신부가 되겠다. 베풀고 나누며 좋은 귀감을 보일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 사랑 가득히 지켜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가희, 전혜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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