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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美시카고 비평가협회 4관왕...오스카 더 가까이

2019.12.16 오전 10:37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2019 미국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CFCA)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석권했다.

1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는 '기생충'을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감독상(봉준호), 각본상(봉준호, 한진원),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안기며 '기생충'은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이 뉴욕 비평가협회상(외국어 영화상), 전미 비평가위원회상(외국어 영화상), LA 비평가협회상(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 등 북미지역 비평가협회상을 잇따라 수상하면서 미국 양대 시상식인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수상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골든글로브에서는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는 오늘(16일) 밤 10시(한국시간) 9개 시상 부문의 예비후보를 선정해 발표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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