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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모범형사', 인간적인 마음과 소신에 이끌려"

2020.06.02 오전 10:15
연기 장인 손현주가 드라마 '모범형사'로 돌아온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조남국 PD와 ‘언터처블’, ‘복면검사’, ‘빅맨’의 최진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손현주는 작품 선택의 이유에 대해 주저 없이 "조남국 감독에 신뢰와 믿음"을 언급하며 "또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손현주는 "실제 형사분들에게 누가 될까 걱정이다"라며 "현실적인 형사"라고 맡은 인물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18년간 형사로 일하며 어느덧 쉽지 않은 현실에 타협해버린 인물이기도 하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잘못한 일을 바로잡으려는 사명감이 큰 형사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 속에서 그의 인간적인 마음과 굽혀지지 않은 소신, 옳음과 옳지 않음을 구분하여 나가는 모습에 이끌렸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형사의 날렵함을 표현하기 위한 체중 감량을 했다"며 "대본에 답이 있다는 가정하에 대본을 굉장히 많이 보고, 조남국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손현주는 "옆집 아저씨 같은, 혹은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친근한’ 형사의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내며 작품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모범형사'는 오는 7월 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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