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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전국 투어 콘서트 잠정 연기…코로나19 여파

2020.06.02 오전 10:33
가수 신승훈이 데뷔 3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

2일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하반기 예정된 신승훈 30주년 콘서트 '2020 THE신승훈 SHOW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잠정 연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으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지속되고, 공연장을 찾아 주실 많은 관객 분들과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지침에 협조하고자 공연 취소 및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투어의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조치임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본 투어의 진행 시기와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신승훈은 지난 3월에도 같은 이유로 한 차례 '2020 THE신승훈 SHOW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공연 일부를 취소 및 연기한 바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도로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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