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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희롱 논란' 박나래 수사 착수 "다시 한번 죄송"

2021.04.30 오전 11:10
경찰이 '성희롱 논란'을 안은 개그우먼 박나래를 수사 중이다.

3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박나래가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일으킨 성희롱 논란과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도 "경찰에서 조사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CJ ENM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 공개된 ''헤이나래 EP.2' 영상에서 박나래는 속옷만 입은 '암스트롱맨'이란 남자 인형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는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성희롱성 발언과 행동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날 '헤이나래' 제작진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구독자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프로그램 역시 폐지됐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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