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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한예슬, 의혹 정면 돌파 “남친 가라오케서 만나, 직업 귀천 없어”(종합)

2021.06.03 오전 09:21
한예슬의 공개 열애 선언 직후 그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한예슬이 직접 입을 열었다.

2일 저녁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입으로 직접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남자친구 류성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한예슬은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했던 적이 있던 친구다”라며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 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 대로 할 기회가 어렸을 때부터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면서 “이런 마음의 제가 몇 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 친구를 알게 되었고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만남을 시작했던 당시에는 이미 남자친구가 가라오케를 그만둔 후라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와 각종 유튜브 채널들은 한예슬과 남자친구가 불법 유흥업소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접대부로 일하며 대가성 관계를 맺었고, 유부녀에게 '스폰서'을 받으며 피해자를 양산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피해자분이 계시다는 기사는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되었고, 제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 말을 믿고 싶다”고 해명했다.



남자친구에게 5억원 상당의 수입 자동차를 사줬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나를 위해 선물한 것"이라면서 다만 남자친구가 현재 이동할 차가 없어 차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예슬은 ‘버닝썬 사건’에 등장하는 여배우가 자신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했다.

한예슬은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면서 “제가 제 사생활에 대한 모든 걸 다 공개할 순 없겠지만 위 내용에 관한 부분은 진실이라는 걸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리니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남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하며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YTN star는 한예슬이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남성이 1991년생의 연극배우 출신임을 단독 보도했다. 1981년생인 한예슬과의 나이 차이는 10살이다.

한예슬이 공개 열애를 선언한 이후 각종 유튜브 채널은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했으며 한예슬이 '버닝썬 여배우'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예슬과 새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반박하며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한예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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