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박규영X김민재 ‘달리와 감자탕’→힐링 아트 로맨스, 시청률 7% 공약(종합)

2021.09.16 오후 03:57
16일 오후 2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이정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재, 박규영, 권율, 황희, 연우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이정섭 감독은 "미술을 소재로 하고 있다 보니까 큰 전시회가 벌어진다. 미술 작품은 진짜여야 실감이 나고 미술 전문 드라마로 진심이 담겨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 작가들이 두세달 작업한 작품들이 보여진다"라며 "드라마를 보면 미술관을 투어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일자무식인 졸부가 미술관에 들어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주길 바란다. 우당탕탕한 코미디 뒤에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간판도 없는 감자탕집으로 시작해 4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점을 거느린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한 돈돈 F&B의 차남 진무학으로 분한다. 박규영은 미술관 객원 연구원이자 명망 높은 상류층 청송가의 무남독녀 달리를 맡았다.



김민재는 “박규영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편하더라. 그 덕분에 작품의 집중도가 높았다. 대화도 배려도 많이 하면서 찍었다. 너무 좋았다"고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이에 박규영은 "처음 뵌 건 아니지만 길게 호흡을 해본 건 처음이다. 민재씨가 현장에서 유연하고 부드럽지만 그 속에 엄청난 카리스마와 강단이 있더라 배려도 받았지만 배움과 도움도 받으면서 즐겁게 편하게 촬영했다"고 화답했다.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박규영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이 시청해주는 채널인데 여기서 연기를 펼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정섭 감독은 "이번에는 저랑 처음 작업하는 배우들과 작품을 만들게 됐다. 성장하는 배우들이기 때문에 저와 색깔을 만들어가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성장의 과정에 '달리와 감자탕'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배우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3개월만에 부활하는 KBS 수목극 첫 주자로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민재는 “슬쩍 7% 말씀드리면서 의견을 나눠봤다. '달리와 감자탕’이니 감자탕 먹방을 저희가 진행해보겠다. 라이브로 소통하면서 하겠다"라고 시청률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