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사기로 전재산을 잃고 빚까지 얻게된 과거를 털어놓는다.
이수영은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 출연한다.
이날 이수영은 "전성기 시절 '한국은행보다 돈이 많았다'고 루머가 있을 정도였다"라는 3MC의 말에 "그 정도는 아니다. 조은은행보단 많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그는 "다들 제가 빌딩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전부 사기당했다"라며 "20대에 번 모든 걸 30대에 잃고 빚까지 얻었다. 이제는 무엇에도 투자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수영의 영수증에는 정신과 진료를 받은 내역이 있어 3MC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수영은 '내가 열심히 번 돈 다 쓰고 가자'가 좌우명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식한테 남겨주는 가장 나쁜 건 돈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들에게 재산 상속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이수영은 1999년 1집 앨범 'I Believe'로 데뷔했다. 2000년대 '덩그러니' 등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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