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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안유진은 대기발령? ‘인가’ MC 미복귀 미스터리

2021.10.12 오후 04:36
아이즈원 전(前) 멤버 안유진이 SBS ‘인기가요’ MC 미복귀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

지난 달 4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유진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르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유진이 진행하던 ‘인기가요’ 측은 곧바로 스페셜 MC 체제에 돌입, 스테이씨 시은, 전소미 등이 안유진을 대신해 진행을 맡았다.

그러나 안유진은 최초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린 14일 뒤 소속사를 통해 완치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안유진이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였고 더 이상의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으로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런 가운데 안유진의 ‘인기가요’ MC 복귀는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9월 14일에 완치 판정 사실을 알린 이후 무려 한 달이 훌쩍 넘었음에도 안유진의 MC 복귀를 둘러싼 어떠한 입장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인기가요’ 게시판은 안유진의 MC 복귀를 바라는 글들과 이와 관련된 제작진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당연히 안유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에도 그의 복귀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 같은 안유진의 행보는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비슷한 시기에 코로나 19에 확진된 장원영과 비교하면 더욱 미스터리하다. 확진과 완치를 비슷하게 겪은 장원영은 현재 KBS2 ‘뮤빅뱅크’의 새 MC로 낙점돼 최근 신고식을 마쳤다.

또한, 안유진은 최근 V 라이브를 비롯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건강한 근황을 전하고 있는 만큼 왜 ‘인기가요’ MC 복귀가 이뤄지지 않는지 궁금증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SBS 측 관계자는 안유진의 복귀 시기를 묻는 질문에 “아직 미정”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역시 앞서 코로나 19 완치를 알릴 때 등장했던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스케줄을 진행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 같은 의문스런 양 측의 입장, 기약 없이 미뤄지는 안유진의 MC 복귀에 팬들의 속만 까맣게 타들어 가고 쓰지 않아도 될 나쁜 시나리오까지 쓰여지고 있다. 안유진의 ‘대기발령’ 상태는 과연 언제쯤 끝이 나는 것일까.

[사진제공=OSEN, 안유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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