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어제(29일)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532명으로 역대 최대 숫자를 기록한 가운데 연예계도 비상에 걸렸다.
전날인 28일 개그맨 조세호와 비비지 엄지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을 비롯해 29일, 30일에는 배우 박주현, 배우 이상윤, 그룹 비비지 은하, 드리핀 차준호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증상이 경미한 상태이지만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조세호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녹화를 진행할 수 없게 됐으며, 이상윤은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을 취소했다.
박주현 역시 촬영 중이던 KBS 새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와 넷플릭스 ‘서울대작전’ 촬영을 중단했다. 엄지와 은하는 오는 2월 9일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으며, 차준호는 음악방송과 영상통화 팬 사인회 일정이 취소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연예계 내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치솟으며 방송가에서는 철저한 방역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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