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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홀릭·명문고·자신감… 배우들에게 물었다 “나에게 ‘지우학’이란?”(종합)

2022.02.15 오후 05:18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1위를 넘어 15일 연속 정상을 지킨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재되며 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호평 뒤로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등 빛나는 신예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대한 갈채가 쏟아지며, 이들은 순식간에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작품 속 주인공이 된 이들에게 ‘지금 우리 학교는’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YTN star는 작품의 주역들과 인터뷰를 갖고 ‘지금 우리 학교는’이 이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고 요청했다.

◆ 홀릭, 박지후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친구들을 돕는 남온조 역할을 연기한 배우 박지후는 이번 작품을 ‘홀릭’이라고 표현했다.



박지후는 “많은 분들이 작품과 저에게 ‘홀릭’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학교는’ 속 저의 얼굴을 보시고 ‘온조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온조라는 캐릭터는 비록 답답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박지후 라는 배우는 털털하고 매력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잊지 못할 작품, 조이현

어떠한 순간에도 냉철했던 반장에서 친구들과 생사의 사투를 함께하며 진정한 우정을 깨닫고 변화하는 최남라를 연기했던 조이현은 ‘지금 우리 학교는’을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말했다.



조이현은 “좋은 배우들과 모두 다 같이 친해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하면서 모든 배우들과 우정을 돈독하게 쌓았다. 든든한 친구들을 얻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명문고, 로몬

몸을 아끼지 않고 거침없이 자신을 내던지며 친구들을 구하는데 앞장섰던 이수혁 역할의 로몬은 ‘지금 우리 학교는’이라는 작품이 ‘명문고’로 기억된다고 답했다.



로몬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 같이 고생해서 작품을 만들었다. 감독님이 교장선생님 같은 역할을 해 주셨고, 배우들도 반 친구들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촬영하면서도 등교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문을 였었다.

그는 “그만큼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저에게는 고등학교 같은 작품이다. 제가 그 학교를 졸업한 걸 영광스럽게 생각하므로 저는 이번 작품을 '명문고'라고 표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뜻깊은 스무살, 윤찬영

짝사랑하는 온조(박지후)와 같은 반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청산 역할로 분했던 윤찬영은 ‘지금 우리 학교는’을 뜻깊은 스무살이라고 표현했다.



작품에 캐스팅되기 전 대학 입시에서 연속해 고배를 마셨다는 윤찬영은 “이렇게 가만히 있다 가는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일어나 매일 같이 연습하고 학교에 나가는 와중에 '지금 우리 학교는'의 오디션을 접했고,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 현재 재학 중인 한양대학교까지 합격했다. 때문에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저에게 뜻깊은 스무살의 시작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자신감, 유인수

극중 최악의 악역이자 친구들에게는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윤귀남 역을 맡아 '지금 우리 학교는' 흥행의 최대 수혜자로 불리고 있는 배우 유인수는 이번 작품을 ‘자신감’이라고 비유했다.



유인수는 “’유인수라는 사람이 배우로서 일을 하는데 가치 있는 사람인가?’하는 의심을 한순간도 빼놓지 않고 계속해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그런 고민이 어느정도 해소됐고, 자신감도 올라간 것 같다”라며 밝게 웃어 보였다.

동료, 이유미

지독하게 이기적인 태도로 친구들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 이나연 역할의 이유미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 ‘동료’ 같다고 말했다.



이유미는 “나연이로서 동료를 갈망했던 것처럼 저도 작품을 통해 너무 많은 친구와 동료 배우를 만났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저에게 동료를 남겨준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며 동료들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소원을 이룬 작품, 이재규 감독

‘지금 우리 학교는’을 영상으로 옮겨 전 세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은 이재규 감독은 작품에 대해 “죽을 때까지 이 작품을 잊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가슴 벅찬 마음과 함께 ‘소원을 이룬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이재규 감독은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30년을 되돌아가서 청년의 마음으로 잠깐 살아볼 수 있었단 생각이 든다. 내가 이 학생들이었으면 어땠을까 많이 생각했다. 아침에 촬영장에서 배우들에게 느꼈던 순수함과 젊음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설렌 마음으로 작품에 임할 수 있었다. 소원을 이룬 느낌”이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매니지먼트 구, 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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