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첫 영화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박유림이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26일 넷플릭스는 영화 ‘발레리나’ 제작 확정 소식을 전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가장 소중했던 친구 ‘민희’를 위해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복수극을 그린 영화.
‘발레리나’는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단편영화 ‘몸 값’을 비롯해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와 개성 있는 캐릭터,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였던 넷플릭스 영화 ‘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충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존 액션 영화들과 차별화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강렬한 눈빛과 단단한 아우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박유림 씨는 이번 작품에서 옥주에게 복수를 부탁하는 발레리나 ‘민희’ 역로 분한다. 민희는 옥주와는 정반대의 취향을 가진 캐릭터로 박유림 씨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발레리나’에는 박유림 씨와 전종서 씨를 비롯해 ‘악의 꽃’, ‘바벨’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김지훈 씨가 복수의 대상 ‘최프로’ 역할로 출연한다.
한편 박유림 씨는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낫 플레이드'로 데뷔했다. 그간 '추리의 여왕' 시즌2' '제3의 매력' '블랙독'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고, 제74회 칸영화제에서는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 73개 상을 휩쓸고 95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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