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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 적지에서 부상..."임무 성공하고 군 병원 입원"

2022.05.16 오전 09:30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을 위해 무단 입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이근 전 대위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이근 유튜브 채널 관리자는 "이근 대위님께서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에 군 병원에 입원한 상태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큰부상 아니길 간절하게 바란다" "건강히 돌아와달라" "무사히 귀국하시길"이라고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앞서 이근 씨는 지난 3월 초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로 떠났다. 당시 그는 일행 5명과 함께 출국했고 그 중 로건을 포함한 2명이 귀국했다.

외교부는 여행 금지인 여행경보 4단계를 어기고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이들 6명을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로건 씨를 포함해 귀국한 4명 가운데 3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1명은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씨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에서 의용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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