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 씨가 넷플릭스 영화 ‘콜’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이충현 감독이 ‘몸값’에 대해 기분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10일 오후 전종서 씨는 YTN star와 화상인터뷰를 갖고 ‘몸값’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몸값’은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이충현 감독의 단편 영화 ‘몸 값’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이날 전종서 씨는 “이충현 감독님 단편 영화인 ‘몸 값’의 팬이었다. 우수한 단편 영화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장편화 하고 싶었다. 이충현 감독은 작품을 모니터하시고 ‘굉장히 재밌다’고 리뷰를 주셨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사랑해 주셔서 이충현 감독님과 전우성 감독님 두 분이 따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고 들었다”라며 이 감독 역시 작품에 만족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캐스팅돼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갔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전종서 씨는 “건물에 가장 오래 있었던 주영에게 모두가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그의 말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모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 존댓말과 반말을 섞은 것도 그렇고 대사보다도 눈을 통해 머리를 쓰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몸값’은 전 회차가 공개된 2주 차에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UV 모두 티빙 전체 콘텐츠 중 정상에 오르며 흥행에 순항하고 있는 상황.
전종서 씨는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하고 ‘재밌다’고 소문이 났다. 이게 관전포인트 같다. 많은 대중들이 재밌다고 하는 그 힘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라며 ‘몸값’은 부담 없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예비 시청자를 향한 러브콜을 잊지 않았다.
그는 “겁먹고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든 것이 망한 세상에서 발가벗은 사람들이 아등바등 살려고, 만원이라도 더 챙기려고 하는 블랙코미디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종서 씨는 오는 12월 ‘종이의 집: 경제공동구역’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과 ‘발레리나’를 통해 관객과 만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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