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카이 씨가 군 복무에 돌입한다. 입대를 발표한 지 8일 만이다.
카이 씨는 오늘(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지난 3일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 씨의 입대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SM은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 때문"이라며 카이 씨가 다급하게 입대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카이 씨는 지난 9일 무료 팬미팅을 열고 "사실 실감이 안 난다. 그냥 즐겁다. 이 시간조차 당연히 느껴야 되고 경험해야 하는 것들이니까"라며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직접 전했다.
그러면서 "물론 못 보는 게 아쉽고 슬프지만, 앞으로 좋은 날들이 훨씬 많이 있을 거다. 관에 묻히기 전까지 열심히 할 테니까 별로 걱정 안 된다"며 팬들을 달랬다.
그는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