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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마약 혐의' 추락 자초한 서민재, '하시3' 공대 여신 어쩌다...

2023.05.19 오전 11:16
사진=서민재 SNS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 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고 자진 공개한 서민재 씨의 행보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3' 출연자로, 방송 당시 '공대 여신'이자 현대자동차 최초 여성 정비사로 화제를 모았다.

서민재 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지워 파문을 일으켰다.

다음날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다툼이 있었다”며 “스트레스로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명했지만,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남태현 씨와 서민재 씨의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 차 의뢰했고, 그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2020년 ‘하트시그널3’ 출연 당시 서민재 씨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공과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이른바 '공대 여신'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사랑스럽고 밝은 이미지에 엘리트 면모까지 갖춘 일명 '엄친딸'이었다. 최종 선택에서는 남성 출연자 임한결 씨와 커플 매칭에도 성공했다. 미스유니버시티, 미스 경북 선발대회에 출전한 경력도 화제가 됐다.

하지만 2년 후 서민재 씨는 남태현 씨와의 일을 SNS에 올리면서 반전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열애설'이 아닌 '마약설'로 주목 받았다.

'하트시그널3'에서 얻은 인기에 힘입어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던 서민재 씨의 이 같은 소식에 대중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하트시그널'에선 예뻤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하트시그널'에서 착한 척 성실한 회사원인 척하더니 결국 연예인 놀이하고 싶은 관종이었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사진=오센

한편 남태현, 서민재 씨는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이날 법원에 들어선 서민재 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네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심사 후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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