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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이어 지드래곤 입건' 톱스타 마약 스캔들에 연예계 패닉

2023.10.26 오후 05:58
배우 이선균(48) 씨에 이어 그룹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 씨까지, 톱스타들이 연이어 마약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연예계가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이선균 씨를 형사 입건했는데요. 경찰은 이선균 씨가 대마 외에 두 가지 다른 성분의 마약을 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어 25일에는 지드래곤 씨의 마약 범행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져 그 파장이 더 커졌는데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드래곤 씨가 마약 논란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앞서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대응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 씨는 6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으며,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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