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전(前) 멤버 승리 씨의 출소 후 근황이 공개됐다.
태국의 가수 겸 배우 콩 카룬 소소티쿨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승리 씨의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방콕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승리 씨가 십여 명의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승리 씨는 지인들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 생일케이크를 들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케이크에는 그의 사진 여러 장과 이름이 적혀있으며, 팬들은 이 게시물을 찾아 생일 축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승리 씨는 2006년 그룹 '빅뱅'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그룹의 전성기를 함께 했으나 2019년 마약, 성범죄, 탈세, 검경유착 등 범죄의 온상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인 소유주로 밝혀지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그는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 위반·상습도박·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해 지난 2월 출소했다.
본인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법정구속되면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했으며, 출소 후에도 자숙 없는 행보가 계속 목격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두 명의 여성과 만났다는 양다리 의혹에 휘말렸다.
[사진출처 = 콩 카룬 소소티쿨 인스타그램/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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