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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1인 기획사 설립 "자유롭고 싶어"...이효리 "나도 키워달라"

2024.01.03 오전 11:14
사진=KBS
가수 이효리 씨와 블랙핑크 제니 씨가 만나 새해를 열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1회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MC를 맡은 이효리 씨와 제니 씨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깜짝 게스트로 제니 씨가 등장해 솔로곡 'You & Me'를 열창했다. 제니 씨는 이효리 씨를 향해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의 영원한 우상인 언니를 이렇게 뵙고 알게 되어서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근 개별 활동을 위한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통해 홀로서기를 시작한 제니 씨를 향해 이효리 씨는 "기사를 봤다"며 1인 기획사 설립 이유를 물었다.

제니 씨는 "7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 그룹 활동은 함께 하지만 개인 활동을 자유롭게 편안하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오드 아틀리에'라고, 제가 오랫동안 함께했었던 크루들 중에 오신 분들도 계신다. 그냥 모든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제가 가는 길이 이상하고 남들과 다르더라도, 잘 해내겠다는 뜻으로 만든 이름이다. 제가 처음으로 마이크 잡고 공개하는 자리다. 언니 앞에서 할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YG에서) 많은 걸 배웠다. 연습생 시작부터 함께 했던 회사라"며 "그런데 스스로에게 '너는 앞으로 혼자서 무얼 할 수 있나'를 물어보게 되더라. '용기 갖고 부딪혀 보자'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 씨가 "'오드 아틀리에'에서 다른 아티스트도 키울 계획이 있냐"고 묻자, 제니 씨는 "좋은 기회가 오면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효리 씨는 "제가 2월에 안테나랑 계약 끝나니까 저도 한번 옮겨보겠다. 저도 좀 키워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솔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 제니 씨는 "노래가 가득한 첫 정규 솔로 앨범을 내는 게 올해 목표다. 좋은 음악으로 찾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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