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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 선언 "한국 떠나 새 삶 살겠다"

2024.02.16 오전 10:03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씨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송승현 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며 "배우로 일한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관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며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승현 씨는 지난 2009년 그룹 FT아일랜드에 합류했다. 2019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그룹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시즌2', '오 나의 어시님',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연극 '여도' 등에 출연했다.

[사진출처 = 송승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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