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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듄2' 젠데이아 "한국 팬들, 가족보다 따뜻하게 반겨줘…특별한 유대감"

2024.02.21 오후 03:31
영화 '듄: 파트2'의 젠데이아 ⓒOSEN
영화 '듄: 파트2'의 젠데이아가 생애 최초로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영화 '듄: 파트2'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오늘(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2024년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듄: 파트2'는 지난 2021년 10월 개봉한 '듄'의 속편. 앞서 '듄'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억 2백만 달러(한화 약 5223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도 160만 이상의 관객을 모아 탄탄한 팬덤을 지닌 작품이다.

이날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드니 빌뇌브 감독을 비롯해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자리해 국내 언론과 만남을 갖고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할리우드를 책임질 차세대 배우로 손꼽히는 젠데이아는 '듄: 파트2'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영화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날 젠데이아는 "팬들이 직접 써주신 손 편지와 그려주신 그림, 한국의 간식들을 챙겨주셔서 너무 기뻤다. 아직도 전부 읽지 못했다. 서로 마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것 같다. 특별한 유대감이 느껴진다"라며 한국 팬들과의 첫 만남에 대해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것은 어디서도 본 적이 없다. 어머니도 이렇게 따뜻하게 반겨주시지는 않는다. 한국에 와서 너무나 기쁘고 머무는 동안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젠데이아는 "'듄'에 참여하게 된 것은 한 마디로 '영광'이다. 이처럼 커다란 세계관 속에 일원이 된 것은 여전히 꿈만 같고 가슴 벅찬 일이다. 한국의 관객 여러분도 저처럼 영화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한국의 팬들을 향한 러브콜을 함께 보냈다.

한편 영화는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티모시 샬라메)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다 이번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절멸한 가문의 복수를 위한 나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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