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Spotify)가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한국 음악을 선정한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는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매된 한국 아티스트의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사용자들이 올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 한 음원 30곡으로 채워졌다.
먼저 해외에서 최다 스트리밍 된 올 상반기 발매 국내 아티스트 음원은 아일릿(ILLIT)의 ‘Magnetic’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방탄소년단 뷔의 ‘FRI(END)S’가 2위를, 르세라핌(LESSERAFIM)의 ‘Smart’와 ‘EASY’가 각각 3위와 4위를,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SHEESH’는 5위를 기록했다.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에 가장 많이 포함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었다.
뷔의 솔로곡 외에도 정국의 ‘Never Let Go’(9위), 제이홉의 ‘NEURON (with Gaeko & YOON MIRAE)’ (11위)과 ‘i wonder… (with Jung Kook of BTS)’(27위), RM의 ‘Come back to me’(19위)와 ‘LOST!’(22위) 등 총 6곡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울러 르세라핌이 단체곡뿐만 아니라 멤버 허윤진(HUH YUNJIN)이 참여한 맥스(MAX)의 ‘STUPID IN LOVE (feat. HUH YUNJIN of LE SSERAFIM)’(10위)로 3곡을, 베이비몬스터, 에스파(aespa), (여자)아이들((G)I-DLE), 트와이스(TWICE)가 각각 2곡씩을 리스트에 올렸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박정주 뮤직팀 총괄은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는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 음악의 최근 성과와 현황을 잘 보여준다”며, “스포티파이는 국내 아티스트를 전 세계 리스너들과 연결하면서 앞으로도 한국 음악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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