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방송인 이창명, ‘13세 연하’ 프로골퍼와 재혼

2024.08.22 오후 05:07
사진=오센
방송인 이창명이 13살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재혼을 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오늘(22일) 이창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지난 6월 연인이었던 프로골퍼 박세미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이창명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미 전처와 이혼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었는데, 당시 여자친구가 바로 박세미였다고 전했다.

전처와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두고 있는 이창명은 박세미와 14년간 교제했다며 “제가 방송 활동이 많던 시기에 만나긴 했지만 이혼한 데다가 두 자녀가 있었기에 앞날이 창창하고 어린 선수인 박세미의 입장에서는 잃을 점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약 2년 동안 이창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 무죄를 받기까지의 과정도 함께 겪어냈다.

이창명은 “함께 어려운 시간을 겪다 보니 이제 더 이상의 힘듦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서보다는 마음이 먼저라고 생각해 혼인신고부터 했다. 아내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고 웨딩마치도 꼭 울리고 싶다. 많은 것을 양보한 아내에게 지켜줘야 할, 같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창명은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9기로 방송계에 데뷔했다. KBS ‘출발 드림팀’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