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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경찰 출석해 6시간 조사 뒤 귀가…"팬 폭행 가해자 빨리 찾길"

2024.10.17 오전 09:38
사진제공 = 연합뉴스
가수 제시가 사진을 요청한 팬이 폭행당한 사건에 관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밤 10시 5분께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제시는 자신의 팬이 폭행당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제시는 취재진 앞에서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벌받았으면 좋겠다"며 "있는 대로 다 말씀드리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시는 자신의 일행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해자에 대해 "처음 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제시는 약 6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오늘(17일) 새벽 4시 30분경 귀가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가해자의 신원을 파악한 뒤 가해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주변에 있던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신원 미상의 가해 남성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4명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후, 제시는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해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라면서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라고 사과했다. 가해자도 당시 처음 본 사람이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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