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어워즈의 본상 후보에 올랐다. 또, K팝 관련 부문에는 그룹 르세라핌, 세븐틴, 에이티즈 등 여러 가수가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BBMAs')는 25일(현지시간) 올해 시상식의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그중 스트레이 키즈는 본상 중 한 부문인 톱 듀오/그룹(Top Duo/Group)에 후보가 됐다.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스트레이 키즈는 블링크-182(blink-182), 콜드플레이(Coldplay), 푸에르자 레지다(Fuerza Regida), 린킨 파크(Linkin Park)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9년 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 중 이 부문의 최초 수상자가 됐고, 다음 해에도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에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고배를 마셨다.
또한 '톱 셀링 송' 부문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후보로 지명됐다.
지난해 K팝 관련 상이 신설된 덕분에 올해도 여러 K팝 가수들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됐다.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정국이 경쟁을 벌인다.
엔하이픈,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맞붙는다.
톱 K팝 앨범 부문의 후보로는 에이티즈, 정국,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선정됐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락스타(ROCK-STAR)'와 '에이트(ATE)'로 자체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톱 글로벌 K팝 송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집안싸움이 이어진다. 지민의 '후(Who)',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와 '3D(feat. Jack Harlow)' 등 세 곡이 경쟁한다. 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아일릿 '마그네틱(Magnetic)'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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