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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출신 김성은 "시위 반대 의견 표현할 권리 있다"

2024.12.03 오전 11:25
사진출처 = 김성은 인스타그램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 배우 김성은이 모교 학생들의 시위를 비판하고 나섰다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김성은은 지난 2일 개인 SNS를 통해 "본인 포함 모교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그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난 불특정 다수인 당신들과 연대하지 않거나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온갖 조롱과 희롱을 겪고 있지만 아무 상관이 없다. 나는 고작 한 마디 목소리를 냈고 그에 대한 반응은 격렬한 천 마디로 돌아왔다"며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을 덤덤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학교나 내게 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결국 판결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여러분 또한 괜찮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은은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를 두고 "수준 낮고 저급한 억지 시위를 멈춰달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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