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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보고타' 송중기 "욕망이 들끓는 캐릭터…생존에 대한 이야기"

2024.12.06 오전 11:47
배우 송중기 ⓒOSEN
배우 송중기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제작보고회가 오늘(6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성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가 참석해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소수의견'을 통해 리얼리티와 장르적 재미를 고루 갖춘 안정적인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송중기는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보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낯선 해외에 자리 잡은 한국인들끼리 갈등이었다. 크고 작은 갈등들이 이국적인 풍광 안에서 잡히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고 기대했던 만큼 잘나온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가 '살아남는 것에 대한 이야기' '생존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최근 했던 캐릭터들 중 가장 욕망이 들끓는 캐릭터같다. 나이와 상황에 맞게 캐릭터가 변화하는데 끝으로 갈수록 용암처럼 뜨거워진다"라고 말해 극 중 캐릭터 변신을 기대케했다.

영화 '보고타'는 오는 31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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