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가 최초의 적 덕수고와 2년 만에 재회한다.
오는 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1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덕수고와의 대결을 앞두고 집중 분석에 돌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몬스터즈의 첫 대결 상대였던 덕수고가 최강의 팀이 돼 돌아온다. 올해 전국대회 19연승, 2025 신인 드래프트 최다 지명에 기록을 써내며 ‘고교 최강자’가 된 덕수고.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부터 남다른 각오를 내비친다.
정윤진 덕수고 감독은 “(프로 지명된) 3학년 선수들까지 전원 경기 투입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선 콜드 패의 수모를 안긴 몬스터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세운다.
한층 더 강해진 덕수고의 전력에 당황한 몬스터즈는 집중 분석에 돌입한다. 특히, 이택근은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 정현우, 전체 5번 김태형에 대한 분석에 온 힘을 쏟아붓는다.
이어서 몬스터즈 선수들에게도 “시즌 1부터 지금까지 만난 팀 중에 빈틈이 단 하나도 없는 팀”이라고 당부하는데. 이광길 코치마저 승리 확률을 30%로 예측하며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이라 걱정한다.
덕수고와 경기 당일, 몬스터즈 선수들은 걱정을 안고 출근하는 가운데, 이대호 선수는 “야구를 전력으로 합니까”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다음 시즌으로 향하는 가장 중요한 길목에서 덕수고를 만난 최강 몬스터즈는 심리적 압박 속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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