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유튜브 채널, 3개월 만에 또 해킹 피해…결국 채널 폐쇄

사진제공 = OSEN

그룹 샤이니 태민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로 인해 결국 폐쇄됐다.

16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3시경 태민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한 해킹 정황이 포착됐다.

소속사는 즉각 채널을 복구하고 의심 아이디 및 관련 자료를 유튜브 측에 제출, 신고했지만, 유튜브로부터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에 따른 채널 삭제 조치를 통보받았다. 이에 현재 태민의 유튜브 채널은 폐쇄된 상태다.

소속사는 "해킹을 방지하는 모든 것을 동원했음에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팬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유튜브 측과 빠른 해결 방법을 논의 중"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태민의 유튜브 채널이 반복적으로 해킹이 시도되고 있는 이번 사안만큼은 경찰에 신고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태민을 비롯해 이승기, 그룹 비비지 등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가수들의 유튜브 공식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태민의 유튜브 채널은 '테슬라 유에스(Tesla US)'라는 이름으로 변경됐고, 테슬라와 관련한 영상들이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