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의 사이다'에서 현대판 고려장을 치른 아들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이호선의 사이다'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부모 가슴을 찢는 자식 빌런’을 주제로, 부모의 사랑을 악용하고 신뢰를 배신한 자식들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1위는 현대판 고려장 치른 아들 사연이었다. "엄마 잘 모실게"라는 말로 신뢰를 얻은 아들은 재산 명의를 넘겨받은 뒤, 어머니를 요양원에 남겨둔 채 연락을 끊었다.
이호선은 "이건 불효가 아니라 범죄"라고 못 박은 뒤, 부모의 재산과 삶을 동시에 무너뜨린 행위는 "경제적 학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엄마는 결혼식에 오지 말라는 아들, 평생 부모에게 빌붙겠다는 딸, 동생 때리는 형, 성형 수술해 달라고 목숨 가지고 협박하는 딸 등의 사연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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