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일본 성과 주목…도쿄 전석 매진→‘THE FIRST TAKE’ 출연

밴드 실리카겔이 일본 단독 공연 투어를 마친 후 현지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실리카겔은 지난 29일 일본의 대표 음악 유튜브 채널 ‘THE FIRST TAKE’를 통해 신곡 ‘BIG VOID’(빅 보이드)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 곡은 지난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실리카겔의 커리어 최대 규모 단독 공연 Syn.THE.Size X’에서 처음 공개됐다. 정식 발매 전부터 새로운 음악적 변화라는 평가와 함께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실리카겔은 앞서 한국인 멤버로만 구성된 남성 밴드 최초로 ‘THE FIRST TAKE’에 출연해 대표곡 ‘NO PAIN(노 페인)’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한국과 일본 양국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실리카겔은 지난 22일과 23일 오사카와 도쿄에서 단독 공연 투어 ‘Syn.THE.Size X Japan Tour 2025’를 진행했다. 한국 공연의 무대 구성을 현지에 맞게 재해석한 공연으로, 밀도 높은 라이브와 연출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쿄 공연은 예매 시작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연 당일에는 일본 음악 산업 관계자들과 뮤지션들도 현장을 찾았다. 실리카겔은 오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 무대에 오르며 연말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CAM / THE FIRST T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