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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냐, GD냐…2025년 차트 1위는 누구?

2026.01.08 오전 10:19
가수 우즈의 ‘Drowning’이 2025년 한 해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은 곡으로 기록됐다.

8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이 발표한 ‘2025 국내·해외 연간차트’ TOP100에 따르면, 국내 차트 정상은 역주행 신화를 쓴 우즈가 차지했다. 2023년 발매된 ‘Drowning’은 라이브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에 성공, 발매 약 1년 6개월 만에 연간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가요계는 우즈를 필두로 남성 솔로 뮤지션들의 강세가 뚜렷했다. 11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들이 참여한 ‘HOME SWEET HOME’을 연간차트 2위에 올리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어 이무진이 ‘에피소드’ 등 4곡을 차트인시켰고, 십센치는 애니메이션 OST인 ‘너에게 닿기를’로 10위에 안착하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신인급 아티스트들의 약진도 눈부셨다.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FAMOUS’가 23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스타쉽의 신예 키키, SM의 하츠투하츠 등 대형 기획사의 신예들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보이넥스트도어(12위), 베이비몬스터(28위), 아일릿(43위) 등 5세대 아이돌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하며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알렸다.

완전체로 복귀한 블랙핑크의 저력도 증명됐다. 신곡 ‘뛰어(JUMP)’가 27위에 오른 가운데, 멤버들의 솔로 활동 역시 뜨거웠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APT.’가 6위, 제니의 ‘like JENNIE’가 1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신드롬이 차트 성적으로 이어졌다.

한 아티스트가 여러 곡을 동시에 히트시키는 현상은 데이식스와 에스파가 주도했다. 두 팀은 각각 6곡씩을 연간차트에 진입시키며 2025년 가장 많은 히트곡을 낸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아이브와 지드래곤 역시 각각 5곡씩을 차트인시키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해외 차트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1위를 포함해 30위권 내 8곡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J팝 역시 ‘극장판 체인소 맨’ 주제가 등이 인기를 끌며 대중화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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