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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공연에 갑론을박…결국 고개 숙인 하이브

2026.03.23 오후 06:00
서울 광화문 광장에 수많은 인파를 모으며 화려한 컴백쇼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
그러나 이들의 소속사 하이브는 일각에서 제기된 논란을 잠재우고자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이 개최됐습니다.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음반 제목으로 내세운 이들은 컴백쇼 장소로도 역사적으로 상징적인 공간을 택했습니다.

북악산을 넘어 경복궁을 비추는 드론샷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연출이었다는 호평을 얻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 울컥하고, 7명이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고 왕의 귀환을 직접 알렸습니다.

그러나 공연은 씁쓸한 뒷맛도 남겼습니다.

공연 당일 과잉 검문, 교통 통제 등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던 데다가, 과도한 인파 예측으로 행정력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초 26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측해 1만 5000명이 넘는 안전인력이 투입됐는데, 실제 관람객은 하이브 추산 10만 명, 경찰 추산 4만 명이었습니다.

이에 하이브는 공연 다음날인 22일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하이브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연을 안전하게 치러야 했기에 교통 및 건물 통제 등 불가피한 조치들이 함께 이뤄졌다"며 "개개인의 소중한 일정과 일상에 불편을 겪으셨을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습니다.

더불어 "질서 있는 관람과 성숙한 시민의식,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은 이번 공연을 더욱 빛나게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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