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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곡만 200~300곡"…빅히트뮤직이 밝힌 BTS '아리랑' 제작 과정

2026.04.02 오후 05:05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하이브와 빅히트뮤직은 오늘(2일) '아리랑'의 성공 비결로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방시혁 의장의 승부수가 주요하게 작동했다고 자평했다.

첫 번째로 꼽은 승부수는 지난해 미국에서 진행한 초대형 송캠프다. 송캠프는 수많은 프로듀서들을 한 곳에 초청하고 스튜디오를 장기간 임차한 뒤 음악작업에 몰입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다.

소속사는 "수차례 진행된 송캠프에서 앨범에 들어갈 후보곡들만 200~300곡 가량 모아지고 여기에서 옥석을 가려 앨범에 들어갈 곡들이 최종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보이그룹 컴백 앨범에 세계의 유명 작곡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넣기 위해 몰려오는 현상은 K팝이 음악시장 본토인 미국에서 지위가 얼마나 급상승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극히 한국적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한 점을 성공 비결로 내세웠다. 수록곡 '에일리언즈(Aliens)'에는 중모리, 신발벗기 문화, 김구 선생님이 가사로 잇따라 등장한다. 구겐하임미술관에서 타이틀곡 '스윔(SWIM)'을 선보일 때는 관객들은 바닥에 방석을 두고 앉게 했다. 'No.29'에 성덕대왕신종 소리를 삽입한 것도 그 사례 중 하나다.

하이브는 "지극히 한국적인 요소를 세련된 감성에 담았을 때 세계인 누구나 좋아하는 히트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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