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폭우 속에서 월드투어의 출발을 알렸다. 이들은 날씨 탓에 아쉬워 하면서도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첫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새 앨범 '아리랑'의 수록곡들과 함께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히트곡들로 무대를 꽉 채웠다. 더불어 360도 무대를 활용해 사방의 관객들과 호흡했다.
멤버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소화했고, 팬들은 우비를 쓴 채 응원봉을 흔들며 무대에 화답했다.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후 SNS와 팬 플랫폼 등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진은 팬 플랫폼을 통해 "오늘 첫 콘서트 너무 즐거웠다. 확실히 팀으로 뭉쳐서 공연하니 마음도 편하고 팬들과 한 공간에 있으니 고향에 온 기분"이라며 "오늘 현장 와주신 분들 잘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다만 지민은 공연이 끝난 후 라이브 방송을 켜고 "아쉬운 게 너무 많았다. 비도 많이 오고"라고 심경을 전했다. 더불어 "굳이 춤을 빼면서까지 연출을 새롭게 해보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화약 연기도 잘 빠지지 않아서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제이홉 역시 팬 플랫폼을 통해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참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더 잘해보겠다"고 밝혔다.
'아리랑' 고양 공연은 11일과 12일 이어진다. 이어 도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의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쳐 펼쳐진다.
여기에 일본, 중동에서는 추가 공연도 예정돼 있어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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