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연예부 기자들이 직접 엄선한 한 주의 베스트 드레스를 꼽아보는 패션 랭킹 코너가 새 단장을 마쳤다. 따뜻해진 날씨와 전국 곳곳에 화사하게 핀 벚꽃에 마음이 들뜨는 봄의 한 가운데 스타들 역시 밝고 가벼운 착장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4월 둘째 주 Y랭킹의 왕관은 할리우드의 아이콘 앤 해서웨이, 독보적 분위기의 임지연, 그리고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영서에게 돌아갔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이들의 패션은 마치 활짝 핀 봄꽃처럼 눈부신 볼거리를 선사한다.
◆ Best - 앤 해서웨이
사진=OSEN
곽현수 기자: 내한한 앤 헤서웨이의 첫 인상이 이토록 강렬할 줄은 몰랐다. 상의의 벌룬 실루엣과 하의의 슬림한 펜슬 스커트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시각적 무게감을 영리하게 분산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강렬 레드 컬러의 전신 레더라는 과감함이 돋보인다. 앤 해서웨이 하면 떠오르는 정석적인 패션 스타일 대신 파격적인 실험 정신을 이미지 전략으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각인시켰다.
오지원 기자: 올 레드, 게다가 레더. 파격적인 의상을 화려한 외모로 소화했다. 넓은 깃도 화려함에 한 스푼을 더 얹었는데, 액세서리도 과감하게 선택했다. 모든 것이 과한 것 같지만, 컬러의 종류를 최소화하고 헤어를 단정하게 해 심플한 느낌을 준 것이 이 모든 조합의 핵심 포인트인 듯.
강내리 기자: 레드카펫 위 붉은 의상만큼 어렵고 도전적인 선택이 없다. 같은 색상의 배경에 의상이 애매하게 묻힐 수 있기 때문. 하지만 해서웨이의 경우 붉은 색 의상을 선택했지만, 레더 소재를 골라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화려한 패션 업계의 치열함을 담은 이번 영화의 분위기를 의상으로 먼저 엿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센스 있는 선택이었다.
◆ Best - 임지연
사진=OSEN
곽현수 기자: 목선을 시원하게 강조한 스퀘어 형태의 네크라인과 어깨의 과하지 않은 퍼프 디테일로 우아한 실루엣이 만들어 졌다. 착장의 은은한 로즈 핑크 컬러와 임지연의 맑은 피부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과한 액세세리 대신 정갈함에 집중한 미니멀한 접근법이 브랜드 행사의 취지에 부합했다. 작품 속 강렬한 이미지를 단번에 씻어내는 본인의 청초한 매력을 잘 각인시킨 패션.
오지원 기자: 화사한 봄 날씨와 잘 어울리는 룩. 베이비핑크빛 드레스가 밋밋해 보일 법도 하지만 은은한 광이 도는 소재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시원한 스퀘어 네크라인에 더한 주얼리가 아름답게 드러나는 룩.
강내리 기자: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스타일링이다. 일자 쇄골이 돋보이는 스퀘어넥 라인에, 맑은 피부에 잘 어우러지는 연한 핑크색 드레스를 선택해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날 행사가 주얼리 브랜드 행사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TPO를 고려한 훌륭한 착장이기도 했다.
◆ Best - 올데이프로젝트 영서
사진=OSEN
곽현수 기자: 아이템을 하나 하나 뜯어보면 딱히 특별하거나 눈에 띄는 건 없다. 하지만 줄무늬 셔츠를 어깨 아래로 툭 걸쳐 입은 과감한 연출법으로 클래식한 아이템을 스트리트 감성으로 비틀어버린 센스가 돋보인다. 특히 니삭스와 뾰족한 구두를 믹스매치해 다리 라인의 장점을 영리하게 살렸으며, 신인다운 풋풋한 에너지와 트렌디한 감각을 ‘꾸안꾸’의 정석으로 풀어냈다.
오지원 기자: 따라 하고 싶은 '꾸안꾸' 패션. 화려하지 않은 스커트와 무심하게 걸친 셔츠가 수수한 것처럼 보이지만, 매치된 미니백과 구두가 소녀의 데이트룩 같은 여성스러움을 올려준다.
강내리 기자: 따라입고 싶은 캠퍼스룩을 완성했다. 대체로 무채색의 의상을 선택했지만, 화려한 롱 웨이브 헤어를 한 덕에 심심하지 않게 잘 어우러졌다. 긴 헤어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가 더해져 키가 더 커보이는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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