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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로맨스의 절댓값' 차학연 "첫 1인 2역, 넓은 스펙트럼 갖게 해준 작품"

2026.05.11 오후 05:00
배우 차학연이 '로맨스의 절댓값'을 통해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면서 연기자로서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갖는 기회가 됐다고 작품이 자신에게 주는 특별한 의미를 설명했다.

차학연은 오늘(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공개를 기념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취재진을 만났다. 지난달 17일 첫 공개된 '로맨스의 절댓값'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되고 있으며, 총 16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9일 최종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코미디 시리즈. 차학연은 극 중 수학선생님 '가우수'와 여의주가 쓰는 BL소설 속 '시온'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다.

먼저 차학연은 '로맨스의 절댓값'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는 말에 가우수 캐릭터가 배우로서 여러가지 도전할 거리가 많은 캐릭터였기에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본에서 청춘의 힘을 많이 느꼈고, 우수라는 캐릭터는 제게 없는 부분도 많이 가진 캐릭터라 연기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코믹한 요소가 많은 캐릭터와 신을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했고,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에게도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차학연이 극 중 극에 등장하는 시온 역할로 화려한 의상과 스모키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진지하게 대사를 읊는 신에서는 "왜 저렇게 무리하냐"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있었다.

이에 대해 차학연은 "저는 무리라고 생각하기보다 멋있게 표현하고자 한 거였다. 제가 생각했을 때 멋진 의상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 멋있음의 총집합이었는데 다 더해져서 과함의 집합체로 표현하게 된 것 같다. 화려하게 표현하기 위해 5~6시간 피팅을 보며 의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1인 2역인 만큼 두 캐릭터간의 간극을 표현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고 밝혔다. 차학연은 "다른 세계관이었고, 인물 설정도 달랐다. 우수는 철저하게 열심히 준비했고, 시온이는 비주얼은 철저하게 준비하되 연기적인 부분은 현장에 많이 맡겼다. 그 순간을 즐기며 촬영했다"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가우수' 캐릭터를 위해서는 촬영에 앞서 리허설을 많이 했다고. 차학연은 "집에 작은 방이 하나 있는데, 역할에 맡게 연습할 수 있는 환경으로 꾸미는 편이다. 이번에 칠판과 분필을 사서 대사를 연습했다. 그런 리허설이 자신감을 준다"라면서도 "가보니 전자칠판이라 당황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몸사리지 않는 연기 덕분에 팬들의 반응은 뜨겁게 와닿았다. 주변에서도 다양한 피드백을 줬다고. 차학연은 "어제 빅스 막내 혁이가 피타고라스 분장 릴스를 공유했다. '이게 왜?'라고 했더니 답장을 안 했고, 사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답변은 못 받았는데 아마 본인이 생각한 재밌는 장면을 보낸 것 같다"며 웃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스스로 성장했다고 보는 부분에 대해서도 밝혔다. 차학연은 "'노무사 노무진'에서는 캐릭터의 한 가지 결을 끝까지 가져갔고, '무인도의 디바'에서는 감정적인 폭이 넓은 인물을 연기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여러 인물을 연기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그는 "한 인물만 연기하지 않고 다양한 인물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의미 있었고, 넓은 스펙트럼을 갖게 해준 작품이었다"라며 "끝날 때 아쉽고 마지막 수업 때는 학생들이 울만큼 모두에게 청춘인 작품이었다. 다행히 재미있게 봐주셔서 행복한 요즘이다"라고 전했다.

'로맨스의 절댓값'은 앞으로 6회차가 남아있다.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묻는 말에 차학연은 "굉장히 큰 사건 하나가 남아있다. 저 뿐만 아니라 학생과 선생님의 동시다발적인 성장을 볼 수도 있고, 이목 작가의 활동도 계속되니까 속 시원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로맨스의 절댓값'은 쿠팡플레이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공개되고 있다. 지난 주 공개된 9·10화에서는 여의주가 가우수에게 '입덕'하게 되고, 가우수는 옛 올림피아드 출전 동료 나들이(정다온 분)이 미국에서 공동 연구를 해볼 것을 제안하자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출처 =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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