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를 통해 래퍼 스윙스(문지훈)가 스크린 데뷔를 알린 가운데, 동료들이 그의 연기 열정에 극찬을 쏟아냈다.
오늘(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국희 감독과 배우 변요한, 노재원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래퍼 스윙스가 배우 문지훈으로 데뷔를 알리는 작품인 바, 그와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다. 그의 캐스팅에는 변요한의 추천이 결정적이었다고.
최국희 감독은 "아브라함은 분량이 많진 않지만 임팩트가 있는 역할이라 오디션을 많이 봤다. 적절한 배우를 찾지 못하던 중, 요한 배우가 문지훈 씨의 자유연기 영상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던 차에 열정을 보여줘서 함께하게 됐다. 준비를 너무 많이 해왔고 연기도 잘해서 더 좋은 배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문지훈은 한국어보다 영어를 섞어 쓰는 방식을 택해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 역시 문지훈의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평소 그의 팬이었다는 노재원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연기 영상을 봤을 때, 그 용기에 질투가 났다. 현장에서도 진짜 자극적인 배우였다"며 "저 역시 연기를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변요한은 20년간 힙합계 정상을 지켜온 문지훈이 신인의 자세로 연기에 도전한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변요한은 "음악 스테이지에서 정상을 달리는 분이 연기 영상을 내밀었을 때의 그 용기와 노력, 열정을 무시하지 않고 직면하고 싶었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이상을 해내려는 모습을 보며 감명받았다. 다른 식으로도 더 존중하고 존경할 수 있는 친구가 됐다"고 치켜세웠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23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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