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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섭, '연애박사' 본격 등장…김소현 재능 알아본 '깐깐 교수'

2026.10.07 오전 11:25
배우 장인섭이 수학과 교수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고(故) 안판석 감독의 유작인 드라마 '연애박사'에 등장했다.

장인섭은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에서 장인섭은 서한대학교 수학과 교수 이지훈 역을 맡아 극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장인섭은 담백한 연기로 교수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고, 여주인공 임유진(김소현 분)과 계속 의도치 않게 계속 관계성을 쌓아 가면서 극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먼저 이지훈은 미술관에서 임유진(김소현 분)과 우연히 마주하며 극에 처음 등장했다. 재학 중인 의류학과에서 친구 정수빈(박하랑 분)에게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은 임유진은 친구에게 전해주려던 죽을 끝내 전해주지 못하고 미술관에서 넋이 나간 표정으로 죽을 먹었다.

미술관을 찾았다가 이 광경을 본 이지훈은 "여기서 음식 먹으면 안되지 않느냐"고 말했다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계속 죽을 먹는 임유진을 보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반 관람객인 줄 알았던 이지훈은 걸려온 전화에 능숙한 영어로 답을 하며 범상치 않은 캐릭터임을 알게 했다.

장인섭이 다시 등장한 곳은 뜻밖에도 교수 연구실이었다. 알고 보니 같은 학교 교수였던 것. 임유진의 기계공학과 입학 시험지를 받아 든 안재홍 교수(이창훈 분)는 이지훈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제자인 박민재와 함께 이지훈의 연구실을 찾았다. 이지훈은 "확실히 재능이 있다"며 수학과에 컨텍하라고 전달하라는 반응을 보여 안재홍 교수를 당황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장인섭은 엉뚱하고 담백한 모습부터 냉철한 전문성까지 서로 다른 온도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짧은 등장 속에서도 이지훈이라는 인물을 선명하게 그려냈다. 본격적인 등장을 알린 만큼 장인섭이 앞으로 ‘연애박사’에서 보여줄 이지훈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장인섭이 고 안판석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졸업', '협상의 기술'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극에 힘을 보탠 장인섭은 이전 작품에서와는 또 다른 캐릭터로 안정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지난 6일 밤 방송된 '연애박사' 2회 시청률은 전국 2.4%, 전국 분당최고 2.6%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이는 1회가 기록한 1.8%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사진출처 = ENA '연애박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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