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발치 당일 식립 ‘디지털 임플란트’, 어떤 점 주의해야 하나?

2018.06.23 오후 09:00
YTN PLUS와 ATA치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23일) ‘발치 당일 식립하는 디지털 임플란트, 진행 과정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오현근 ATA치과 원장이 출연해 ‘디지털 임플란트’에 관해 설명했다.

오 원장은 “기존의 임플란트는 치아를 뽑은 뒤 3~6개월 정도 기다려야했지만 ‘디지털 임플란트’는 구강스캐너나 CT, 3D프린터 등을 이용해 임플란트를 심기에 적절한 위치 등을 분석하고 수술용 가이드를 제작해 발치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시간이 부족하거나 치아 개수가 부족한 경우 등 빠르게 회복해야 하는 분들에게 권하지만 모든 경우에 디지털 임플란트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염증이 너무 심한 경우는 시술이 힘들 수 있고 잇몸뼈가 약한 부위를 피해야 하는 등 잇몸과 잇몸뼈, 전반적인 구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술 후 관리는 임플란트 수술을 받게 된 원인이 잇몸 문제인지 치아 손상인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오 원장은 “잇몸이 문제였던 경우,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의 치간 칫솔 등을 이용해 올바른 칫솔질을 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치아 손상이 원인이었던 경우, 되도록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 등을 피하고 이갈이나 이를 악무는 습관 등을 고쳐 치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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