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PLUS와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7월 14일 '합병증 유발하는 코골이·수면무호흡'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주형로 하나이비인후과 코골이·수면클리닉 원장이 출연해 ‘수면장애'에 관해 설명했다.
주 원장은 “코골이가 있으면 수면무호흡일 가능성이 크므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둘 다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때 수면다원검사로 무호흡과 저호흡 여부를 확인하는데, 저호흡은 평소보다 30% 이상 호흡량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한 시간에 5회 이상 무호흡이나 저호흡 상태면 수면무호흡으로 진단한다.
주 원장은 “수면장애를 방치하면 심장병, 당뇨, 심부전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또는 비수술 치료 방식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또 “비수술 치료 도구의 하나인 양압기는 자는 동안 코에 공기를 넣어 공간을 확보하고 정상적인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특히 이번 달부터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에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인 사람 대부분이 비만이나 과체중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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