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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14일 성산포 높은 파도 주의, 동해 동풍 영향 비소식 있어

2018.11.13 오후 04:43
[해양캐스터]


깨끗한 공기, 맑은 공기가 소중한 요즘이죠. 수요일도 북풍과 동풍이 불면서 중국 발 스모그를 막는 ‘에어커튼’ 역할을 하겠는데요. 전국의 대기질 ‘보통’에서 ‘좋음’수준 예상됩니다.

단,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요. 큰 일교차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바다낚시지수는 마치 무지개 같습니다. 좋음부터 나쁨까지 고루 보이는데요. 대부분 해황은 괜찮고요. 대상어는 대조기 어종 대신 소조기 어종으로 변경해주시면 됩니다.

서해안부터 가보면요, 전 포인트 물결은 0.9m이하로 낮게 일고요. 바람은 초속 5m안팎으로 선들선들 불겠습니다. 우럭과 볼락, 열기, 넙치, 고등어로 만쿨러 하고 오세요!

남해안도 콧바람이 절로 나옵니다. 파고와 수온, 바람이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는데요. 우럭과 쥐치, 도다리, 달고기가 챔질을 재촉하겠습니다.

동해안은 낮까지 비가 오는데요. 우비와 갯바위 신발, 부력재가 들어있는 구명조끼를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대상어는 열기와 성대, 넙치, 삼치가 괜찮습니다.

제주서 가을소풍은 어떠세요? 동행친구는 부시리와 방어, 대물 참돔, 무늬오징어입니다. 참고로, 부시리와 방어는 살아있는 고등어와 전갱이를 좋아하고요. 조류가 느린 시기인 만큼 봉돌은 달지 않는 게 미끼 흐름에 유리합니다. 단, 성산포는 파도가 1m까지 높아지니까요. 갯바위에 오르는 건 삼가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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