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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명서리 수온 하락으로 붕어 입질 저조, 그 와중에 42cm급 대물 붕어 낚여

2020.05.21 오후 05:08
충주호에서 42cm급 대물 붕어가 낚였다.
박희열 FTV 충청북도 통신원 (충주 남한강낚시 대표)의 제보에 의하면 지난 5월 20일 충주호 상류인 명서리권 좌대낚시에서 대물 붕어가 낚였는데, 씨알이 42cm급이었다.



충주호가 대물이 낚여 낚시인들 사이에 회자되는 것은 좋은 일이긴 한데, 사실 충주호의 상황은 그리 녹록하지 못하다. 지난 주말에 많은 비가 내려 오름 수위 현상을 보여 낚시 여건은 좋은 편이나 문제는 수온이다. 수온이 지난주에 비해 2~3도 이상 하락함에 따라 명서리, 하천리 할 것 없이 붕어들의 활성도가 떨어진 것이다. 그래서 박희열 통신원은 차라리 대물 위주의 낚시를 하는 것을 권장하며 12~13호의 튼실한 줄과 짝밥채비로 지렁이, 떡밥, 옥수수 등을 활용하기를 권장한다. 그래서 지금 명서리권은 낚이는 붕어 평균 씨알은 35~40cm급이며 최대 씨알은 42~43cm급 정도다.



충주호는 수온만 회복된다면 오름 수위의 영향으로 붕어낚시 호조황을 보일 전망이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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