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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0일 비와 함께 전해상 짙은 해무 주의

2021.07.09 오후 04:48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요즘 하늘만 올려다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칠 줄 모르는 비 때문인데요. 주말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전해상에 짙은 해무도 끼겠으니까요. 시야 확보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 보시면 나쁨부터 좋음까지 다양하게 들어왔는데요.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토요일입니다. 어느 포인트를 향해야 웃음이 끊이지 않을지 찾아보시죠.

서해안 국화도와 상왕등도의 초록빛이 이리 오라고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파고도 낮고 바람도 초속 4m 내외로 해황 안정적인데요. 감성돔과의 물때도 좋아 풍성한 입질이 기대됩니다. 해무가 짙게 끼어, 날씨마저 우리를 도와주고 있는데요. 기회 놓치지 마시고 출조 나가보시죠.

남해안 부산 남부에서 빨간 경고등 들어왔습니다. 물결 0.8m에 바람은 초속 6m로 출조 불가능한 날씨는 아닙니다. 수온 22도로 우럭이 활동하기에 약간 낮으니까요. 다른 어종을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모든 포인트 보통입니다. 해황 알아보시면 전 포인트 물결도 높지 않습니다. 다만 울산은 바람이 초속 9m까지 강하게 불겠는데요. 바람을 등지고 캐스팅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입니다. 동해안과 마찬가지로 네 포인트 모두 보통입니다. 김녕과 성산포는 물결 잔잔하지만 바람이 초속 10m 가까이 불겠고요. 서귀포와 추자도는 파고 0.8m, 바람은 초속 8m를 웃돌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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